[날씨] 완연한 봄, 서울 15℃...곳곳 미세먼지 주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날씨는 맑고 포근하지만, 짙은 미세먼지로 목이 텁텁하게 느껴집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현재 중서부와 전라북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았고요.

특히 몸에 더 치명적인 초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2~3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미세먼지는 오늘 종일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호남과 영남의 미세먼지 농도도 오전까지는 '주의'수준을 나타내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사용 마스크 챙겨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만 조금 지나겠고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며 4월 초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봄 날씨 보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15도, 부산 16도, 대구 17도, 대전 16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모레에는 서울 낮 기온이 무려 17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이 되겠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대기는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여전히 강원과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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